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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의 호소(25일 수요일 저녁8시 주님의 기도 함께 바치기)

https://youtu.be/i5s900YXULg

 

교황님 담화문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전염병의 창궐로 인해 온 인류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러한 시련의 시기를 맞아 저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 목소리로 하늘을 향해 기도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이에 저는 모든 교회의 수장들과 교회적 공동체의 대표분들을 초대합니다.

 

다양한 고백을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가르쳐주신 주님의 기도를 같은 시간 동시에 드림으로써 지극히 높으신 전능하신 하느님께 함께 기도하자고 말입니다. 하여 저는 모든 이들이 하루에 여러 번 이 기도를 해 주시길 바라지만, 특히 이번 주 수요일 325일 정오(한국 시간 저녁 8)에 모두 함께 주님의 기도를 바치자고 초대하는 바입니다. 모두가 함께 말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말씀이 사람이 되실 것이라 성모 마리아에게 예고된 날로 기념하는 이 날, 주님께서, 그리스도 부활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 중인 당신의 모든 제자들이 한 마음으로 바치는 기도를 들으실 수 있게 되길 빕니다.

 

(아울러) 같은 지향에 따라, 다음 금요일 327일 저녁 6시에는(한국 시간 28일 새벽 2) 성 베드로 대성당 야외 제단에서 빈 광장과 함께 제가 기도하는 시간을 주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지금 각종 매체들을 통해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이 영적으로 참여해주시길 초대합니다. 그 날 우리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조배할 것입니다. 아울러 이 모임은 전대사를 받을 수 있는 Urbi et Orbi 축복으로 마무리 될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와 연민 그리고 자애로움의 보편성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우리의 친밀함을 보다 외롭고 소외된 이들에게 전하도록 합시다. 우리의 관심을 의료진과 보건 종사자분들, 간호사와 자원 봉사자들에게.. 아울러 우리의 가까움을 우리의 선익을 위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당국자들에게도 돌립시다. 우리 모두의 선익을 위해 정부가 명한 것들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언제나 도로 위에서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과 군인들에게도 우리의 애정을 표하는 바입니다. 이 모든 이들에게 우리의 감사와 애정을 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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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이진욱미카엘

등록일2020-03-23

조회수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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