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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갤러리

재의 수요일 미사

3월 5일 저녁 재의 수요일 미사가 있었습니다.  

1) 의미

재의 수요일은 사순시기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이날부터 사제의 제의는 자색으로 바뀌고,

미사 중에 대영광송과 복음환호성을 하지 않습니다. 사제는 지난해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

축성하여 나눠주었던 성지가지를 회수하여 재를 만들어 머리에 얹는 예식을 거행합니다.

2) 재의 의미

재는 죽음을 상징합니다. 이날 사제는 자신과 신자들의 머리에 재를 얹으며 "사람은 흙에서 났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을 생각하십시오"(3,19)라고 합니다. 이 예절은 참회의 뜻을 일깨워 주며 참된 회심으로 돌아오기를 가르처 주고, 흙으로 돌아가는 인생의 목적과 복음을 믿고 실천하기를 가르쳐 줍니다.

3) 기원

재를 머리위에 얹는 예식은 교회의 공식 예절로 성경에 기원를 두고 있습니다.(2사무3,31예레6,26;25,34 )교회의 40일 단식과 참회자들(중한죄를 지은 자을)을 받아들이는 예식은 성경적 관습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처음에 이 예식은 큰 잘못을 범한 사람들에게만 행하여졌지만, 이제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널리 행해지고 있습니다.

 

4) 성격

재를 얹는 예식 자체가 참회의 의미를 지님으로 미사에서는 참회식를 생략합니다. 또한 미사의 본기도에서 교회는 사순시기 동한 그리스도인들이 악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주님께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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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박경준가브리엘

등록일2014-03-10

조회수4,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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