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장산 산행
일시 : 2013년 3월 16일 (토)
△ 17명의 함께한 사람들
함박웃음을 웃으며 가장 즐거워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 성모송을 바치며
▲ 4대의 차에 나누어 타고
▲ 다볼등산회 회장님 차가 제일 먼저 도착하여 후발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 그런 줄 알았죠.
"주차장에서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더니 예서 이렇고 있다니?!" 하며 형제님이 나타나기전까지는
우리는,
주차장에 세우지 않고 세천공원입구 도로변에 세워두고 왔거든요.
▲ 산에 오르기 전 뒤풀이 장소인 '뒤로 식당'에서 예약 중
▲ 17명의 산꾼들
▲ 산행초입 나목들 사이로 세천저수지가 보이네요.
▲ 뒷모습
▲ 앞모습
▲ 스쳐가는 모습
▲ 카메라에 시선을 마주치며
▲ 서로의 이야기에 몰두하기도 하며 산책로 같은 산길을 걸어갑니다.
♣ 옥천경계정상 1차 쉼터♣
▲ 제리(Jerry)와 톰(Tom)
이들이 늦게 오는 바람에 회장님 인원수 체크하는데 혼선이 있었다는 ...
봄은 벌써 와 있었습니다.
계곡사이로 흐르는 물에 찰랑거리는 봄햇살로
♣2차 쉼터에서♣
레지나님의 진한 대추차
누군가의 연한 커피, 누군가의 초콜릿, 방울토마토를 먹고 마시며
자매님들 단아하십니다
순식간에 이 일대가 깨끗해졌습니다.
톰아저씨의 진두지휘 하에 수북한 담배꽁초와 휴지를 수거하였으므로
♣ 3차 쉼터 독수리봉에서 ♣
▲ 인증샷
이 분의 나이를 가늠하려 하지마세요
당신이 무엇을 말한다 해도 그것은 정확하지 않을 것입니다.
▲ 독수리봉에서 옥천방면을 내려다 보다
옥천경계정상에서 독수리봉을 향해 가는 길,
좀 더 길고, 경사 좀 있고, 시간이 더 걸린 길을 돌아 하산합니다.
▲ 이분들 여기서 왜 이러는 걸까요?
봄은, 땅속 깊숙한 곳에서부터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꽁꽁 얼어 붙었던 땅이
질척질척한 진흙길을 만들었습니다.
녹차에 절인 과메기를 산지에서 특송해 온 김순애 자매님
"비린내 없이 쫀득하여 마이 먹었어용!"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해물파전, 증약막걸리, 보리밥, 들깨수제비로
늦은 점심을 하고
오늘 나름 빡신 산행은 끝이 났습니다.